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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6점차 대역전승 이동욱 감독 "7회 주장 양의지 홈런 결정적"[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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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지난달 24일 수원 NC전에서 1회 찬스를 맞아 사인을 보내고있다. 수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6점차를 극복하며 대역전극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NC는 24일 창원 LG전에서 12-8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성영이 2.1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7회말부터 타자들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양의지의 3점포를 시작으로 타선이 대폭발하며 8회말 7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양의지는 8회말에는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이 빨리 무너졌는데 중간투수들이 흐름을 빼앗기지 않고 제몫을 다해줬다. 7회에는 양의지, 박석민 선수의 백투백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8회에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빅이닝을 만들었다”며 “특히 7회 주장 양의지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전체적으로 팀이 한 곳에 모여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만족했다.

이날 승리로 1위 NC는 시즌 전적 68승 3무 42패가 됐고 2위 키움과 2.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NC는 오는 25일 경기 선발투수로 송명기를 예고했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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