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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제임스 한,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1R 공동 17위…김주형 공동 94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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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임스 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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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재미교포' 제임스 한(39‧한국이름 한재웅)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째 날 공동 17위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제임스 한은 스콧 해링턴(미국) 등 공동 선두(7언더파 65타)에 3타 뒤진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제임스 한은 지난 2015년 노던 트러스트 오픈, 2016년 웰스파고 챔피언십 등에서 정상에 선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9월초 시즌 개막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최근 기세는 나쁘지 않다.

제임스 한은 전반 라운드에서 5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8번홀(파4)과 9번홀(파3) 등에서 잇달아 버디에 성공,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제임스 한은 13번홀(파4)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15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좋은 분위기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재미교포 저스틴 서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저스틴 서는 과거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배상문(34)은 1언더파 71타 공동 78위,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8·CJ대한통운)은 이븐파 72타 공동 94위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2오버파 74타 공동 118위에 그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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