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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화려한 피날레’ 류현진-김광현, 15년 만에 ‘코리안 빅리거 동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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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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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15년 만에 코리안 빅리거의 기록을 수립하면서 화려한 피날레를 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선발 등판해 동반 승리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3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유독 같은날 선발 등판이 많았다. 이날까지 4차례였다. 이전까지는 동반 승리의 쾌거를 올리지 못했던 류현진과 김광현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동반 승리를 수확하면서 기쁨을 두 배로 만들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동반 승리는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만이다. 2005년 8월 25일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서재응(뉴욕 메츠)가 달성한 바 있다. 당시 박찬호는 휴스턴전 5이닝 2실점(1자책점), 서재응이 애리조나전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동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15년 만에 명맥이 끊겼던 코리안 빅리거의 동반 승리 기록을 이으면서 올 시즌을 화려하게 피날레를 했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세인트루이스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높은 상황. 포스트시즌에서도 코리안 빅리거의 동반 승전보가 전해질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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