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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러브FM' 김장훈 "돈 생기는 대로 기부…통장 잔액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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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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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의 러브FM’ 가수 김장훈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김장훈은 오늘(25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해 "돈이 생기는 대로 기부를 다 하고 돈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숙영은 “노후가 불안하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김장훈은 "노후라니요? 지금이 노후인데?"라고 웃으며 "하나도 불안하지 않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미래에 대해 두려워본 적이 없다. 지금도 통장잔액이 20만 원이지만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청취자들이 김장훈이 많이 야위어 보인다고 하자, "쉬는 동안 12kg 쪘다가 활동 시작하면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아는 동생의 도움으로 뺄 수 있었다"면서 "아는 동생들의 덕을 많이 보고 산다"고 말했습니다.

이숙영은 "아침 8시 30분 출연인데 7시에 미리 와서 기다렸냐?"라고 묻자 예전과는 달리 방송출연이 긴장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은 "요즘 스스로 신인같이 느끼고 있다"며 "예전의 어리바리한 신인이 아니라 알 건 알고 즐길 줄 아는 신인이다. 이젠 실수하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산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여자와 사귄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는 “사랑해본 적이 10년도 더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왜 사랑을 끊고 살았냐?”라고 묻자 “내가 끊은 것이 아니라 피동사 끊김을 당했다니까요”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장훈은 요즘 연기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웹드라마에서 카메오 출연이라고 해서 싸게 출연료를 받았는데, 대사가 아주 많은 주역 같은 배역의 캐릭터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에 찐연기를 기대한다는 청취자들의 응원 문자가 쇄도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가수 김장훈은 신곡 ‘갱생’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하고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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