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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데이텀 31점' 보스턴, 마이애미에 역전승…시리즈 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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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보스턴 셀틱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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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벼랑 끝에 몰렸던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기사회생했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1-108로 눌렀다.

1승3패까지 몰렸던 보스턴은 이날 3쿼터에서 공격력이 폭발하며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NBA 최다인 17차례 우승 기록이 있는 보스턴이지만 2009-10시즌 이후로는 10년 넘게 챔피언과 인연이 없다.

이날 보스턴에서는 파워포워드인 제이슨 테이텀이 31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슈팅 카드 제일런 브라운도 2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울러 다니엘 테이스가 13리바운드(15점)로 골밑을 잘 지켰다.

반면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3점, 덩컨 브라운이 20점을 넣었지만 3점슛 성공률이 19.4%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전반까지 51-58로 끌려가던 보스턴은 3쿼터에 41점을 넣으며 역전승을 따냈다.

60-60에서 브라운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테이텀의 3점 슛 등이 터지며 71-63으로 달아났다.

3쿼터를 92-83으로 마친 보스턴은 4쿼터에서도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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