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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파넨카슛' 먹힌 데 헤아, 'PK 선방률 6.9%'...30명 중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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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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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다비드 데 헤아(29, 맨유) 골키퍼의 페널티킥(PK) 선방 기록이 조명받고 있다.

맨유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에 마르시알, 2선에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린우드를 배치했다. 그 아래 포그바, 마티치, 수비는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지켰다. 주전 골키퍼는 데 헤아 몫이었다.

맨유는 전반 40분에 PK를 허용했다. 브라이튼 키커 무페는 파넨카슛을 시도했다. 데 헤아는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고 측면으로 몸을 날렸다. 무페 발을 떠난 공은 천천히 날아올라 맨유 골망 출렁였다.

이날 PK 실점과 함께 데 헤아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데 헤아는 그동안 EPL에서 29차례 PK 슛을 상대했다. 이중에서 선방으로 막아낸 횟수는 2차례에 불과하다. 선방률은 6.9%다.

통계 매체 '옵타'는 "EPL에서 최소 25차례 PK 슛을 상대했던 골키퍼 30명을 비교했을 때 데 헤아의 PK 선방률은 29위에 그친다. 30위는 폴 로빈슨(40, 과거 리즈, 토트넘, 블랙번)이다. 로빈슨은 49차례 PK 슛에서 3번만 선방하며 6.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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