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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레버쿠젠을 위협한 황희찬, 교체로 후반 45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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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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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4, RB 라이프치히)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위협했다.

황희찬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을 소화했다. 1라운드 마인츠전 22분보다 출전 시간을 늘렸다.

황희찬은 1대1로 맞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빈 캄플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니 올모, 그리고 전반 25분 유수프 포울센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새 얼굴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공격 라인에 배치됐다.

최근 세 시즌 동안 5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 명문 레버쿠젠을 상대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후반 27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프리킥 상황에서 기가 막히게 라인을 뚫었다. 은쿤쿠의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혔고, 달려든 황희찬에게 공이 떨어졌다. 하지만 자세가 불안정했던 탓에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1승1무 승점 4점이 됐다.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포울센의 패스를 에밀 포르스베리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케렘 데미르바이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으면서 동점골을 헌납했다.

한편 지동원(29, 마인츠)은 슈투트가르트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인츠는 1대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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