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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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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라모스 파넨카 PK골' 레알, 베티스 원정 3-2 재역전승...리그 첫 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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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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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힘겨운 승리를 챙기며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레알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베티스에 3-2로 승리했다. 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원정에서 첫 승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베티스는 사나브리아, 호아킨, 페키르, 카날레스, 귀도 로드리게스, 카르발류, 에메르송, 만디, 바르트라, 알렉스 모레노, 호엘 로블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벤제마, 요비치 투톱을 꾸렸고 외데가르드,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쿠르투아를 투입했다.

레알은 전반 14분 발베르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반 35분 베티스의 수비수 만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2분 뒤 카르발류가 역전골까지 넣으며 2-1 베티스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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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알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벤제마의 슈팅을 에메르송이 막는 과정에서 공이 굴절됐고 자책골이 나오며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레알은 적극적인 뒷공간 침투로 찬스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후반 22분 경기를 바꿀 만한 변수가 발생했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놓여있던 요비치를 에메르송이 뒤에서 방해했고 반칙이 선언됐다. VAR 판독 끝에 에메르송에는 퇴장이 주어졌고 레알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레알은 계속 역전골을 노렸고 결국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보르하 마요랄의 슈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바르트라의 핸드볼 파울이 발생했다. 심판은 VAR 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번에도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많은 VAR 판독으로 인해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에는 베티스가 반격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레알은 종료를 2분 남기고 발베르데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벤제마도 골 찬스를 놓치며 레알은 3-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3): 발베르데(전14), 에메르송(후3, OG), 라모스(후37)
베티스(2): 만디(전35), 카르발류(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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