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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세리에 리뷰] '화력쇼' 인테르, 접전 끝 피오렌티나에 4-3 역전승...리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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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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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와 화력쇼를 펼친 끝에 역전승을 이뤄냈다.

인터밀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첫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첫 승을 이뤄내며 시즌을 출발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발표됐다. 인터밀란은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릭센, 영, 바렐라, 브로조비치, 페리시치, 담브로시오, 바스토니, 콜라로프, 한다노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피오렌티나는 리베리, 쿠아메, 비라기, 키에사, 보나벤투라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피오렌티나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3분 쿠아메가 보나벤투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인터밀란이 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바렐라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인터밀란은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6분 라우타로가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5분 뒤 리베리의 도움을 받은 카스트로빌리가 동점골을 넣으며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17분 키에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이겨내고 역전골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지만 인터밀란이 후반 41분 루카쿠의 골로 다시 따라갔다. 이어 후반 44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담브로시오가 헤더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7골을 주고받은 끝에 인터밀란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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