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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온·오프라인 강자 김규민, e슈퍼레이스 2라운드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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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규민(55번)이 지난 7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에서 질주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김규민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 25일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1,2라운드가 열렸다.

지난 7월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레디컬 컵 코리아 SR1 클래스우승을 차지한 김규민은 이번 e슈퍼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온·오프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하지만 합계 점수에서는 김영찬(1위)과 이상진(2위)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카탈루냐(4.655km) 서킷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는 김영찬이 12랩을 21분41초742만에 완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잔드부르트(4.307km)에서 이어진 2라운드 레이스에서는 13랩을 21분24초337만에 주파한 김규민 우승했다.

김영찬은 큰 위기 없이 1위 독주를 이어간 끝에 ‘폴 투 윈’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위는 이상진(21분47초826), 3위는 박윤호(21분51초839)가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 레이스가 열린 잔드부르트에서는 김규민의 역습이 거셌다. 김규민은 컴퓨터 정전 문제로 10분간의 예선 시간을 절반밖에 사용하지 못했음에도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 결승 레이스 폴 그리드를 차지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김영찬과 이상진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김규민이 ‘폴 투 윈’으로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두 번의 레이스에서 기복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한 김영찬과 이상진이 1, 2위에 랭크 됐다. 2라운드에서 포인트를 만회한 김규민이 3위로 뒤를 따랐다. 정규리그 1, 2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한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8시 3, 4라운드 레이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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