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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진격의 토론토, 볼티모어 잡고 양키스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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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진격은 계속된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 승리로 32승 27패를 기록, 지구 2위 뉴욕 양키스(33승 26패)와 격차를 1게임 차로 유지했다.

하루 뒤 열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양키스가 지고 토론토가 이길 경우 토론토가 지구 2위로 올라선다. 이 경우 5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양키스가 이기면 토론토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번 시드가 확정된다.

매일경제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2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6회 2사까지 상대 선발에게 한 개의 안타도 뺏지 못하며 끌려가던 토론토는 2사에서 캐반 비지오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침묵을 깼다.

7회 바뀐 투수 헌터 하비를 상대로 다시 추가 점수를 냈다. 무사 1, 2루에서 랜달 그리칙이 우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점수를 더했다.

8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수앞 땅볼을 상대 투수 태너 스캇이 홈에 던진 것이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으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볼티모어 선발 민스는 6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이날 경기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이날 갑자기 선발로 투입된 T.J. 조이크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이어 체이스 앤더슨이 2이닝 무실점을 소화했다.

8회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운이 없었다. 피안타 3개로 2점을 내줬고, 이어 DJ 스튜어트의 타구에 다리를 맞은 뒤 강판됐다. 앤소니 배스가 나머지 이닝을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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