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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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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포스트시즌 포문을 열지는 아직 미정이다.

중앙일보

경기 후 화상 인터뷰하는 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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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를 치른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승리를 이끌어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한 류현진이 이번 시리즈 1차전 선발로 예상됐다.

그러나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1차전, 2차전 선발로 모두 가능성이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 혹은 타이완 워커(28)가 1차전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몸 상태도 체크해 봐야 한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한 다음 날인 26일 "류현진이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양키스전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인 7이닝을 던져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도 역시나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00개였다.

몬토요 감독은 27일 "류현진의 몸 상태는 괜찮다"라고 했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잘해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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