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데산야(31·나이지리아)가 파울로 코스타(29·브라질)를 상대로 2라운드에서 KO승을 거두며 UFC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아데산야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3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코스타를 2라운드 3분59초만에 KO승했다.
이로써 아데산야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20전 전승이 됐다. 2018년 2월에 데뷔한 UFC 무대에서는 9연승이다.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UFC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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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스타는 이 경기를 통해 미들급 챔피언을 노렸으나 개인 첫 종합격투기 패배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전적은 14전 13승 1패가 됐다.
1라운드에서 아데산야는 강력한 로킥 2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펀치와 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상대 코스타를 위협했다. 코스타는 레그킥만 15회를 맞으며 주도권을 내줬다.
아데산야는 2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반에는 하이킥으로 코스타의 머리 부분을 꽂혔다. 일격을 당한 코스타는 휘청거렸다.
결국, 흔들린 코스타를 상대로 아데산야는 3분59초 카운터 펀치로 안면을 강타했다. 코스타는 쓰러졌고 아데산야는 연속 펀치로 가했다. 주심은 재빨리 이를 제지하고 아데산야의 KO승을 선언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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