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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옥구슬=이달의 소녀 현진…"김구라 독설할까봐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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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옥구슬’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신흥가왕 ‘숨은그림찾기’의 연승 도전과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 날 ‘불꽃놀이’와 ‘옥구슬’의 첫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불꽃놀이’는 임창정의 ‘그대도 여기에’를 소화했다. ‘옥구슬’은 깨끗한 목소리로 The Classic의 ‘여우야’를 열창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는 13대8로 ‘불꽃놀이’가 승리를 거뒀다.

‘옥구슬’의 정체는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었다. 복면을 벗은 현진은 자신의 목표를 ‘김구라 입덕시키기’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진은 “‘복면가왕’ 나오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김구라 선배님이 독설을 할까봐 무서워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오히려 현진의 맑고 청아한 음색을 치켜세우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현진은 “더 좋은 모습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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