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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18세 김주형, PGA투어 첫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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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레스 푼타카나 3R 공동 24위

공동 10위와 불과 3타차… 기대감 ↑

세계일보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18·CJ대한통운·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27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6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김주형은 전날 공동 54위에서 30계단이 오른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와는 10타 차이지만 공동 10위 선수들과는 불과 3타 차이여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가능하다.

2002년생 김주형은 올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 KPGA 코리안투어 사상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을 세웠다. 이후 8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컷 탈락한 김주형은 이달 초 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해 공동 67위에 올랐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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