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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스포터PICK] 천적 '늑대' 잡은 맨시티, 내친김에 '여우' 사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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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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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늑대'를 잡았으니 이제는 '여우'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맨시티가 레스터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는 2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한 경기만 치른 맨시티는 승점 3점(1승)으로 7위에, 레스터는 승점 6점(2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홈팀 맨시티는 시즌 첫 경기를 2라운드에 치렀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시즌이 늦게 끝나 개막전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개막전인 2R 상대는 지난 시즌 충격적인 2패를 안긴 '천적' 울버햄튼 원더러스였다. 첫 경기부터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의 활약으로 늑대 군단에게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과 다득점까지 완벽한 복수전이었다.

원정팀 레스터는 개막 후 리그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3-0승)과 번리(4-2승)를 차례로 꺾었다. 그 중심에는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이 있다. 바디나 메디슨, 반스 같은 기존 자원에 공격적인 풀백 카스타뉴가 합류했다. 한층 날카로워진 '여우' 군단이다. 시즌 초반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막판에 무너지며 좌절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는 각오다.

'여우' 사냥에 나서는 맨시티의 관건은 수비다. 울버햄튼전에서 승리했지만 지난 시즌의 수비 불안 문제는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다. 스톤스와 멘디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허용했다. 수비의 중심인 라포르트의 복귀는 맨시티가 반길 소식이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코로나19 완치 후 팀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레스터의 공격을 막아낼 안정적인 수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연승에 도전하는 레스터는 공수 모두에서 카스티뉴의 활약을 기대한다. 카스티뉴는 개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번리전에서는 어시스트를 하며 벌써 공격의 한 축이 되고 있다. 카스티뉴가 상대하는 맨시티의 좌측면은 장단점이 공존한다. 스털링의 공격력은 날카롭지만 풀백의 수비는 가장 큰 약점이다. 먼저 스털링을 막아내고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맨시티의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

#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둘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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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배팅게임 업체 '스포라이브'에 따르면 맨시티 승리에 1.34배, 레스터 승리에 8.6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맨시티의 1.34배 배당률은 75%의 승리 확률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3골 정도가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의 총 득점 합이 3.5골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에 1.8배의 배당률이 측정됐고, 이 1.8배의 배당률은 55%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두 팀의 전력과 배당률을 분석했을 때, 맨시티의 3-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기' 최병진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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