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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안송이, KLPGA 팬텀 클래식 우승…개인 통산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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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안송이(30, 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송이는 27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206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머물렀던 안송이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버디 4개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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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30, KB금융그룹)가 27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최종 라운드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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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22, 케이엠제약), 박채윤(26, 삼천리) 등 공동 2위 5명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안송이는 지난해 10월 ADT캠츠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따낸데 이어 10개월 뒤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안송이는 "지난해 10년 만에 첫 우승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2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코스 안에 리더보드가 없어 18번홀을 마치기 전까지 내가 우승인 줄 몰랐다. 캐디가 샷과 버디에만 집중하라고 해줘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송이는 이어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잡았는데 이번 우승으로 50%를 달성했다"며 "1승은 남은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하고 싶다. 이번 대회도 의류 스폰서 대회였는데 KB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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