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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포그바 살리기 대작전?'...맨유, 첼시에 캉테 영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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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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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은골로 캉테(29, 첼시) 영입에 관심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미드필더 캉테에 대한 전격적인 문의를 첼시에 보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2993억 원) 이상을 쏟아부은 첼시는 캉테가 적절한 제안을 받고 떠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캉테를 원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유는 항상 포그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시달리면서 캉테 영입설이 있었다. 캉테와 포그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모습으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포그바를 살리기 위해선 캉테를 영입해서 중원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캉테는 조르지뉴가 영입된 뒤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캉테의 강점인 수비력과 성실함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닌 메짤라 자리에서 뛰면서 캉테의 활용법을 두고 첼시에서도 많은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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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자신의 포지션을 찾아가나 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가 치른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입지를 되찾고 있지만 캉테 이적설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번 여름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 등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하며 리빌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첼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잉글랜드 차세대 핵심 자원인 데클란 라이스와도 연결되고 이어 캉테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문제는 주급이다. '미러'는 "맨유는 캉테 측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다만 이적은 캉테의 3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 삭감 여부에 달려 있다. 캉테는 맨유로 이적하면서 더 적은 주급을 받는 걸 꺼리고 있다. 이 점은 맨유에 많은 고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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