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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더 CJ컵, 내달 15일 美 현지서 개막…세계 톱5 모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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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 CJ컵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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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올해 4회째를 맞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전원 출전한다.

CJ그룹은 28일 올해 10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 확정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한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5명, 아시안투어 1명,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9명으로 구성되며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된다.

더 CJ컵에 나오는 주요 선수 명단에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 ‘톱5’가 한 명도 빠지지 않았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개막한다.

세계 5위 이내 선수 가운데 토머스를 제외한 4명은 이번이 첫 더 CJ컵 출전이다. 토머스는 2017년 1회와 2019년 3회 대회 우승자다.

이들 외에도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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