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멀티골’ 호날두 “유벤투스 더 강해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AS로마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관록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서 멀티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승점 1을 챙겼다.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이러한 팀 전체의 정신력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AS로마전 득점 사진을 게재했다.

매일경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S로마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관록을 과시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삼프도리아와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1득점 1어시스트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이날 AS로마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7분 아드리앙 라비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남은 28분 동안 10명이 싸워야 하는 악재를 당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호날두가 헤딩골로 득점에 성공하며 패배를 면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어렵게 얻어낸 승점이다. 상황은 엄청 복잡하고 수적 열세에 빠졌으나 노력해서 만회했다. 시즌이 끝날 때 쯤이면 이 승점은 분명히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경기력은 상당히 좋으며 열정도 있다. 장래가 상당히 밝아 보인다.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웃으며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 현재 절정에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