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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나이도 리그도 가리지 않는 호날두…최초로 유럽 5대리그 450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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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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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축구사 최초로 유럽 5대리그 통산 450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지난 21일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1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로마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벤투스가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호날두의 골이 또 나왔다.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다닐로의 크로스를 높이 뛰어 올라 헤딩, 다시 한 번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2골을 더한 호날두는 유럽 5대리그 통산 45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유럽 5대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이 포함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6경기에 출전해 84골, 레알 마드리드시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2경기에서 311골을 넣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유벤투스 이적 후 세리에A 66경기에 출전, 55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에서만 총 486경기에 출전해 445골을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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