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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런 온' 임시완·신세경 코로나 음성…촬영 재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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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런 온' 촬영장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임시완·신세경·이봉련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 전원 검사 돌입

"스태프들 차례로 검사→결과 대기 중…촬영 재개 시점은 미정"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노컷뉴스

배우 임시완과 신세경.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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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과 신세경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JTBC 드라마 '런 온' 촬영장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았다.

JTBC는 28일 CBS노컷뉴스에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와 한 공간에 있었던 신세경, 임시완, 이봉련 배우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스태프들은 차례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대기 중에 있다. 파악되는대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은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중단됐으며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런 온'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와 외화번역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임시완·신세경 외에도 최수영, 강태오 등이 출연한다.

앞서 방송가는 지난달에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 및 스태프들의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해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 주요 방송사들은 촬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연기했고, 제작발표회 등 홍보 행사 일정 역시 줄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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