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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바르셀로나가 5년 동안 이어진 셀타 비고 원정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메시가 포진했고 파티, 쿠티뉴, 그리즈만이 2선에 위치했다. 중원은 더 용과 부스케츠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알바, 랑글레, 피케, 세르지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네투가 지켰다.
전반 이른 시간에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파티가 쿠티뉴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셀타 비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아스파스가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셀타 비고는 전반 32분 호세를 대신해 아라우호를 투입했다.
전반 막판 바르셀로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2분 랑글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대신해 아라우호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올라사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세르지의 쐐기골이 나오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 원정 6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2015년 4월 1-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15년 9월 셀타 비고 원정에서 1-4 대패를 당했고 이후 3-4 패, 2-2 무, 0-2 패, 2-2 무. 총 5경기 2무 3패를 기록한 바 있다.
무려 5년 동안 이어진 셀타 비고 원정 징크스가 드디어 깨진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뒤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개막 2연승(7득점 무실점)을 달리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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