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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지난 4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투수 이와시타 다이키(24)와 1군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시타는 지난 3일 밤 몸에 이상을 느꼈고, 4일 오전 체온이 섭씨 38.4도까지 올라가자 구단에 알렸다. 코로나 검진을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바 롯데 구단든 4일 경기후 감독을 포함한 1군 코치진, 선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원 검진을 받도록 조치했다. 5일 검진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동시에 밀접 접촉자를 선별하고 있다.

이와시타는 올해 1군 선발투수로 5승7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다.

지바 롯데는 4일 현재 28경기를 남겨 놓고 있고, 2경기차 로 선두 소프트뱅크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만일 전원검사에서 추가 확진선수가 나온다면 우승 경쟁에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