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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이근 대위 '빚투' 논란 마무리…A씨 "채무관계 해결, 감정문제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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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인기 유튜버 이근 대위(36)가 ‘빚투’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근 대위가 지난 2014년 자신에게 2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A씨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근 형님이 대전으로 오셔서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위)을 게재했다.

사진 속 A씨는 이근 대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마스크를 써도 가려지지 않는 A씨의 미소가 두 사람의 문제가 완만히 해결되었음을 보여준다.

A씨는 “서로의 입장에 대해 대화하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화해했습니다. 채무 관계를 깨끗하게 해결했고, 감정 문제도 정리했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논란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본의 아니게 형님의 핸드폰 번호를 아주 잠깐 노출했는데, 바로 삭제했으나 수습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그로 인해 피해받은 이근 대위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또한 A씨는 논란 상황에서 인지도 없는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이근 대위의 건승을 빌었다.

앞서 이근 대위와 A씨는 지난 2일 A씨가 제기한 채무 관계 문제로 인해 진실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이근 대위는 “200만원을 빌린 것은 맞지만, 현물과 스카이다이빙 장비와 교육을 통해 변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가 진행한 군대 체험 콘텐츠 ‘가짜사나이 시즌1‘에서 혹독한 교육 대장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A씨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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