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빅G’ 최지만(29·탬파베이)이 예상대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1차전에 4번타자 중책을 맡았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릴 뉴욕 양키스와 ALDS 1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천적관계를 형성한 게릿 콜이 양키스 선발로 등판하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을 부상해 재활에 매진한 최지만은 토론토와 치른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서 실전 점검을 했다. ALDS 진출을 확정한 뒤 구단 자체 훈련에서는 라이브배팅을 소화하는 등 중심타자로 재기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LDS는 빡빡한 일정 탓에 사상 처음으로 5연전 체제로 열린다. 불펜 과부하가 불가피해 타자들의 분전이 요구된다. ALDS이후 7전 4선승제로 치르는 AL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까지 고려하면 한 경기라도 덜 치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실전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한 최지만이 탬파베이에 기선 제압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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