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막판을 시끄럽게 보냈다.
유럽 현지 시간으로 10월 5일 자정에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다. 수많은 구단들이 막판 협상에 열을 올리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그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시장 동안 총 22명을 떠나보내면서 5명을 새롭게 데려왔다.
# OUT: 산체스, 스몰링, 달롯 등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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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그곳이 맨유보다 낫다고 판단한 산체스는 올해 여름 완전 이적으로 떠났다. 이제 맨유와 산체스의 연결고리는 없다. 크리스 스몰링 역시 비슷하다. 스몰링은 최근 1년 임대를 마친 AS로마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들 외에 디오고 달롯(AC밀란 임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라치오 임대) 등도 떠났다. 또한 타히트 총(베르더 브레멘 임대), 카메론 보스윅 잭슨(올드햄 임대), 올리버 덴험(카디프 스티 이적), 알렉스 포이티첵(블랙풀 이적), 제임스 가너(왓포드 임대), 앤젤 고메스(릴 이적), 에던 해밀턴(피터버러 이적), 벤 호켄헐(브렌포드 이적), 마테이 코바르(스윈든 임대), 딜런 레빗(찰튼 임대), 디미트리 미첼(블랙풀 이적)이 팀을 옮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키어런 오하라(버튼 이적), 조엘 페레이라(허더스필드 임대), 라르기 라마자니(알메이라 이적), 아요데이 소토나(니스 이적), 조지 태너(칼리슬 유나이티드 이적), 맥스 테일러(키더민스터 임대), 알리우 트라오레(카엔 임대)도 맨유를 완전히 떠나거나 잠시 떠났다.
# IN: 카바니, 텔레스, 반 더 비크 등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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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사람이 있으면 들어온 사람도 있는 법. 맨유는 전 포지션에 걸쳐 베테랑 및 신예들을 수혈했다. 이번에 영입한 5명은 에딘손 카바니(33, 우루과이), 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18, 코트디부아르), 파쿤도 펠리스트리(18, 우루과이), 알렉스 텔레스(27, 브라질), 도비 반 더 비크(23, 네덜란드)다.
올해 여름까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공격수 카바니는 "솔샤르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맨유의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현재 주인이 없는 맨유의 No.7 유니폼을 카바니가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바니의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뛰던 디알로는 오른쪽 윙어다. 2016년부터 맨유 스카우터들이 디알로를 주시했다. 디알로는 오는 1월에 맨유에 합류한다. 펠레스트리 역시 측면 윙어다. 맨유와 5+1년 계약을 맺은 펠레스트리는 "맨유에서 완벽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FC포르투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던 텔레스는 맨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도 포함시켰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올린 그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앞서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는 미드필더 반 더 비크다. 맨유는 지난 9월 초에 반 더 비크와 5년+1년 계약을 맺었다. 네덜란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는 곧바로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최근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압델하크 누리의 등번호인 34번을 입고 맨유 경기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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