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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수비수 뒤부아 코로나19 확진…프랑스 축구대표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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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랑스 축구대표 수비수 레오 뒤부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준비하던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수비수 레오 뒤부아(26·올랭피크 리옹)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을 떠나 리옹으로 돌아간다"고 알렸다.

뒤부아는 8일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12일 포르투갈(홈), 15일 크로아티아(원정)와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르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 중이었다.

FFF에 따르면 뒤부아가 대표팀 소집에 앞서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현지시간 6일 오전 UEFA가 주관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뒤부아는 이날 오후 훈련이 끝난 뒤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격리 조처됐다.

뒤부아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경기를 뛰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뒤부아의 대체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수비수 페를랑 멘디를 선발했다. 멘디는 우크라이나전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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