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허일영의 3점슛 캠페인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간판 슈터 허일영(35)이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시작한다.
허일영은 2020-2021시즌 3점슛을 넣을 때마다 3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일산백병원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할 예정이다.
2018년에도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부금을 냈던 허일영은 올해 4월에는 유니폼과 연습복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허일영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코트에서 뛰는 동안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3점슛마다 의미를 담게 된 만큼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와 농구 팬들을 위해 더욱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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