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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991년생 동갑내기 에당 아자르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1년 만에 몸값이 급 하락했다. 두 선수 모두 엄청난 기대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자르와 그리즈만은 각각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레알과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기대감은 엄청났다. 아자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하며 레알에 입성했고, 그리즈만 역시 아틀레티코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간판스타로 활약했기에 기대감은 컸다.
라이벌 구도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로 이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vs리오넬 메시, 가레스 베일vs네이마르 등 선수들 간의 라이벌 관계도 치열했고, 이제는 이 뒤를 아자르와 그리즈만이 이어줄 것이라는 기대였다.
그러나 정확하게 1년 만에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아자르는 자기 관리에 실패하며 체중 논란이 나왔고,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발목을 잡으며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에 그쳤다. 그리즈만도 마찬가지. 바르셀로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포지션 자체가 애매했고, 큰 부상 없이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공격 포인트만 보면 리그 35경기에서 9골 4도움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높은 몸값에 비해서는 확실히 아쉬웠다.
자연스레 아자르와 그리즈만의 몸값도 추락했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전체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를 새로 업데이트했고, 아자르와 그리즈만의 몸값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무려 2000만 유로가 떨어져 6000만 유로로 평가받았고, 그리즈만은 1600만 유로가 하락해 8000만 유로로 평가받았다. 두 선수 합쳐 3600만 유로(약 485억 원)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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