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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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의 포지션별 비교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 휴스턴의 ALCS에서 양 팀의 포지션별 선수를 비교했다.

1루수 부문에서는 최지만이 율리 구리엘을 제치고 선택을 받았다. 정규시즌 42경기 타율 2할3푼(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 OPS 0.741을 기록한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에서는 7경기 타율 2할2푼2리(18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0.808로 활약했다.

MLB.com은 “탬파베이가 정규시즌 1루수 포지션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최지만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15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2루타와 홈런을 터뜨렸다. 또 좌완킬러 마이크 브로소는 이번 포스트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포함해 8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구리엘은 정규시즌 부진이 포스트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정규시즌 장타율 0.384에 그친 구리엘은 포스트시즌 첫 두 라운드에서 삼진은 하나밖에 없었지만 2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고 덧붙다.

탬파베이는 1루수 외 포지션에서는 선발투수(타일러 글래스노), 구원투수(닉 앤더슨), 좌익수(랜디 아로자레나), 우익수(오스틴 메도우스)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았다.

휴스턴은 포수(마틴 말도나도), 2루수(호세 알투베), 유격수(카를로스 코레아), 3루수(알렉스 브레그먼), 중견수(조지 스프링어), 지명타자(마이클 브랜틀리)에서 앞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