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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이근 대위, UN 근무 가짜 경력 의혹에 반박…"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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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근 대위가 허위 경력 의혹에 강하게 반박했다.이근 대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한다"고 자신의 UN 근무 경력이 허위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한 유튜버는 이근 대위를 만났다는 여성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이근 대위로부터 UN 외교관이라고 적힌 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이군 대위 프로필에 UN 경력이 없다며 "실제로 UN에서 근무했다면 이렇게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경력에 UN 근무를 안 썼겠냐. 프로필에 없는 UN 근무 경력을 여자에게 왜 소개하느냐"라며 그의 UN 근무가 허위 경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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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N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UN에서 근무하는 도중 비행기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는 비행기 티켓과 함께 UN 여권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이근 대위는 "2018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UN에 입사했다. 업무 분야는 보안 사항"이라면서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대위는 특수부대 훈련체험을 담은 인기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가 화제와 인기를 모으면서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이근 대위로 불리지만 해군 특수전전단 복무 후 2014년 전역한 '전(前) 대위'가 사실 정확한 호칭이다. 최근 특수전전단에서 함께 복무했던 A씨에게 200만 원을 갚지 않았다는 채무 불이행 논란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으나 뒤늦게 돈을 갚으면서 화해로 마무리 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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