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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철파엠' 샘김, 14번 교육생 밝힌 '가짜사나이2'…"너무 힘들어 기억 안 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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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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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4번 교육생 샘김이 '가짜사나이2'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에는 가수 샘김이 출연했다.

샘김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등장과 함께 "14번 훈련병 샘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뜨거운 반응에 대해 "이게 의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갑자기 '가짜사나이2'에 샘김이 왜 나오나, 제가 생각해도 뜬금없긴 했다. 저는 1기를 보고 많은 걸 느꼈다"며 "후기도 보고 이 사람들이 얼마나 변하고 밝아졌는지를 직접 보게 돼서 저도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가짜사나이2'에 출연한 샘김은 슬럼프에 빠졌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샘김은 "번아웃이 온 것 같기도 하고, 이게 표현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곡도 안 써졌다. 한때는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했고, 유일하게 잘하는 게 음악인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안 되더라. 그때부터 마음이 너무 무거워졌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샘김은 에피소드3에서 구보를 하다 자진 퇴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샘김은 당시를 떠올리며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다"며 "영상 볼 때까지는 기억이 안 났다.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우리가 이런 훈련을 했구나' 이런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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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끌어준 로건 교관에게 메시지도 보냈다. 로건 교관은 샘김의 퇴소에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던 인물. 이에 샘김은 "제가 그때 많이 실망을 시켜드렸죠. 저를 생각하면서 많이 푸시도 해줬는데 결국엔 제가 포기를 했고 종을 쳤다. 그때 마지막으로 저한테 한 말이 기억에 남고, 그 말 때문에 열심히 살고 있다. 실패를 해서 다시 일어나게 됐고 많은 자신감과 용기, 힘이 덕분에 생겼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샘김은 16살의 나이에 SBS 'K팝스타 시즌3' 준우승을 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한국에서 'K팝스타3'를 할 땐 가수의 꿈이 없었다. 하다 보니까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게 됐다"며 미국에서 살다 부모님의 반대를 꺾고 가수 활동을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K팝스타3' 당시와 현재의 샘김은 비주얼적으로 많이 달라져 있다. 다이어트를 한 것. 이에 샘김은 "늘 항상 음식과 싸운다. 아직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요즘은 평양냉면이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음악 이야기도 나눴다. '도깨비' OST '후아유(Who are you)'는 샘김의 대표적인 노래. 그는 "데모 부르러 갔는데 작곡가님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바로 녹음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자신이 작업한 박보검의 팬송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도 언급했다. 박보검이 직접을 연락을 해와 작업을 하게 됐다는 그는 "진짜 사람이 이렇게 스위트할 수가 있나 싶었다. 너무 스위트하더라. 단점은 없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고민 이야기도 했다. 그래서 이런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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