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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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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 오늘(14일) 공개…4년 성장史 담았다[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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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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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블랙핑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이날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를 공개한다.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는 넷플릭스가 K팝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손잡고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 이래 숨가쁘게 달려온 4년의 시간을 담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을 비롯해 숙소 생활, 무대 뒷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조명됐다.

앞서 K팝 열풍과 성공 비결 등을 다룬 ’익스플레인’ 시리즈가 있었으나 한국의 단일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레이디 가가에 이어 네번째로 넷플릭스 다큐멘트리의 주인공이 되는 여성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큐멘터리 연출은 ‘소금. 산. 지방. 불’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맡아 멤버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담아냈다.

다큐멘트리 공개 전날인 13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블랙핑크는 "팬들이나 대중들께 어떤 시점에서 어떻게 우리가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캐롤라인 감독님이라는 너무 좋은 감독님을 좋은 기회로 만나서 확신이 생기고 바로 진행됐다"고 다큐멘터리 도전 계기를 설명했다.

다큐멘터리 타이틀 ’세상을 밝혀라Light Up the Sky’는 지난 6월 공개돼 글로벌 히트에 성공한 곡 ’하우 유 라이크 댓’ 속 가사에서 따 온 대목이라고. 블랙핑크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우리도 잊고 있던 예전 모습을 마주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블랙핑크의 순간순간을 되짚으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블링크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였지만 우리에게도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K팝에 대해 잘 알고있지 못했지만 이번 다큐멘터리 촬영을 통해 K팝 아티스트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끈기, 노력에 대해 알게 됐다고. 감독은 "네 멤버 모두 끈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항상 원하는 꿈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고 있고 가식 없이 솔직하게 지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일 공개한 첫 정규 앨범 ’THE ALBUM’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뤄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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