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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노는언니' CP "박세리, 사업가 됐어도 성공했을 듯..김연경과 영통 기대 부탁"(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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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노는 언니' CP가 언니들의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이 포차 영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을 하느라 음식을 만들 기회가 거의 없었던 국가대표 언니들은 이날 창업에 대한 로망을 불태우며 포차를 오픈하기로 했다. 요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에 언니들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에게 수업을 받았고 오징어볶음부터 우엉 잡채 등 다양한 요리를 배웠다. 특히 막내라인 곽민정, 정유인이 이혜정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집에서 일주일간 연습에 돌입한 언니들은 본격적으로 포차 영업에 나섰다. 첫 번째 손님은 남현희의 후배인 구본길, 김준호. 두 사람은 박세리 표 된장찌개부터 남현희 표 계란말이 등 언니들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남현희는 후배들에게 은퇴 후 방향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14일 '노는 언니' 연출을 맡은 방현영 CP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언니들의 요리 실력에 대해 "처음에는 엉망진창이라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혜정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후에는 나아졌다"고 말했다.

방CP는 "옆에서 가이드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역시 학습능력이 빠르신 것 같다. 아무래도 식당을 연 날 실수를 해서 손님들께 대접을 못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대비를 했는데 또 집에서 연습을 해오시고 현장에서도 척척 협동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역시 박세리의 활약이 빛났다. 맏언니답게 현장을 통솔하는가 하면 큰손 면모를 발휘했다. 방CP는 이에 대해서는 "사전 인터뷰 때에도 박세리 씨는 창업 얘기를 하셨었다. 처음 뵀을 때 사업가가 됐어도 성공할 것 같은 기질을 갖고 있는 포스셨다. 이번이 어쩌면 시뮬레이션이었는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흐름을 가져가니까 다들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니들 모두가 묵묵히 해내는 데 도사다"라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한유리의 동생 한송이부터 각 언니들의 지인들이 다양하게 노는 언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현영 CP는 "스포츠 종목들을 다르게 초대했다. 언니들이 실제로 밥 먹이고 싶은 분들을 불렀기 때문에 친분이 묻어나와서 색다른 토크쇼가 된 것 같다"며 "종목별로 캐릭터가 다 다르다. 골프 선수분들이 오셨을 때에는 박세리 씨가 4명 온 기분이었다. 역대급 주문량을 자랑해 부엌에 위기가 도래하기도 한다. 농구 선수들도 유명한 분들이 오셔서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고편에 공개된 김연경 선수의 영상통화에 대해서는 "전화 상대는 김연경 씨가 맞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해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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