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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임성재 "더 CJ컵 톱5 목표"...세계 1위 존슨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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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GA투어 '더 CJ컵' 대회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우리 시각으로 내일(16일) 새벽에 개막합니다.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가 톱5 목표를 밝힌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대회 개막 직전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열렸던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더 CJ컵'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 직전 아쉽게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PGA투어 사무국은 "코로나19 관련 증세를 보인 존슨이 투어 관계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계 1위가 아쉽게 자리를 비우지만 세계 2위 존 람과 3위 저스틴 토마스, 4위 로리 매킬로이 등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합니다.

제주에서 2번이나 우승했던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는 한국에서의 좋은 기억을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저스틴 토마스 / 세계 3위, 지난해 챔피언 : 어제 점심에 먹은 한국식 BBQ는 여전히 훌륭했고, 물론 제주 나인브릿지면 더 좋겠지만 이곳도 좋은 대안 같습니다.]

국내 기업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인 만큼 11명이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각오도 여느 때와 다릅니다.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와 1, 2라운드 한 조에 편성된 세계 23위 임성재는 3년 연속 출전하는 이번 대회 목표를 톱5 진입으로 잡았습니다.

[임성재 / 세계 23위 : 계속 중위권 30위, 40위 정도의 성적을 냈는데 올해는 톱10, 아니면 톱5 안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총상금 112억 원, 우승상금 20억 원, 컷오프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김한별과 이재경 김성현 등 국내파들도 대거 출전해 세계 무대 도전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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