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근(36) 전 대위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피해자 A씨가 변호인을 통해 “사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16일 오전 A씨를 대리하고 있는 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를 통해 A씨의 입장을 전했다.
하 변호사는 "이 전 대위가 피해자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이근을 전혀 모른다. 성추행을 당할 당시에도 일면식도 없었던 사람"이라며 "피해자는 당시 당혹스럽고 불쾌했으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성추행 사건이 알려진 뒤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협박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피해자는 현재 불안한 상태다. 이 사건이 공개된 뒤 매우 당황했고 누구에게도 제보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