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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소속팀 몽펠리에, 선수·직원 1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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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몽펠리에 입단한 윤일록
(서울=연합뉴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지난해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뛰었던 공격수 윤일록(28)이 '유럽파' 대열에 전격 합류했다. 프랑스 리그앙(1부)에 속한 몽펠리에 HSC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0년 1월 18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이 입단했다"고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윤일록(28)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몽펠리에 HSC에서 구성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걸렸다.

몽펠리에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선수 8명과 구단 직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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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몽펠리에
[몽펠리에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구단은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들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들이 모두 보건 규정에 따라 격리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그앙 5위(승점 10)에 자리한 몽펠리에는 18일 AS 모나코와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지난달 팀당 한 명의 골키퍼를 포함해 최소 20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골키퍼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지 않는다면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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