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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지침 위반 논란' 호날두의 반박, "규정 지켰다. 모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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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나는 전세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왔고 토리노서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

영국 '올풋볼'은 17일(한국시간) "코로나 방역 지침을 의혹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그는 15일 열렸던 스웨덴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자가 격리를 한 이후 이탈리아로 복귀했다.

A매치 기간이 끝난 이후 호날두는 전용기를 이용해 소속팀이 있는 이탈리아 토리노로 복귀했다. 하지만 평소 마스크를 쓰지 않아 비난을 받던 호날두는 자가 격리를 비롯해서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호날두의 방역 지침 위반이 논란이 되자 빈센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그가 방역 지침을 어겼을 가능성이 있다. 허가를 받지 않았으면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서 "나는 가족과 다른 층에 분리된 상태다. 우리는 만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스파다포라 장관의 발언에 대해 "나는 (코로나에 걸린 이후) 항상 집에만 있다. 나는 방역 지침과 자가 격리 규정을 존중하며 깨지 않았다.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팀(유벤투스)과 내가 모든 절차를 확실히 지켰기 때문에 포르투갈서 돌아올 수 있었다. 나는 전세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왔고 토리노서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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