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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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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공백 無' 리버풀, 아약스 1-0 잡고 UCL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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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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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리버풀이 아약스 원정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서 열린 아약스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을 출격했다. 중원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제임스 밀너, 커티스 존스가 구축했다. 포백 라인은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스,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형성했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핵심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와 넘버원 골키퍼 알리송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반 9분 만에 변수가 발생했다. 아약스 공격수 쿠두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프로메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약스는 전반 15분 마르티네스의 헤더가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6분 뒤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1분 프로메스의 결정적 슈팅은 아드리안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마네와 살라를 앞세워 공격했다. 전반 35분 기어코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네의 과감한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슈팅이 아약스 수비수 타글리아피코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리버풀은 전반 40분 역습 찬스서 살라의 회심의 왼발 슈팅이 수비 벽에 막혔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골과 다름없는 아약스의 슈팅을 파비뉴가 몸을 던져 극적으로 걷어내며 1골을 막아냈다. 리버풀이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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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존스 대신 조던 헨더슨이 투입됐다. 아약스는 후반 1분 클라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프로메스의 논스톱 슈팅을 아드리안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2분 뒤엔 대거 교체 카드를 꺼냈다. 피르미누, 살라 마네를 빼고 미나미노 타쿠미, 세르단 샤키리, 디오고 조타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후반 28분 코너킥 찬스서 바이날둠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렸다. 종료 직전엔 바이날둠과 미나미노의 연이은 슈팅이 오나나 골키퍼에 막혔다. 리버풀은 결국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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