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IOC 본부 조기 게양”
201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인사하는 이건희 회장.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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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명을 내고 25일 타계한 이건희(78) 삼성그룹 회장을 애도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6일 “고 이건희 회장이 삼성과 IOC의 톱(TOP) 파트너 계약을 통해 올림픽을 후원하고, 올림픽을 전 세계에 홍보했으며 스포츠와 문화의 유대를 발전하는 방식으로 올림픽 운동에 크게 공헌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인의 올림픽 유산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며, 고인의 별세를 추모하고자 스위스 로잔 IOC 본부의 올림픽 기를 조기로 게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고 이건희 회장의 약력과 작고 전 투병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최고 레벨의 후원사로 참여한 이래 두 차례 계약 연장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까지 30년간 올림픽을 지원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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