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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 9회초 KT 김민혁의 역전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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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은 3경기 모두 이기면 LG 제치고 자력으로 PO 직행

조선일보
이강철 KT 감독은 올 시즌 심우준과 김민혁을 테이블 세터로 구축해 개막을 맞이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2할 초반대 타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비가 좋은 주전 유격수 심우준은 꾸준히 출전했지만, 외야수 김민혁은 배정대가 국가대표급 활약을 펼치면서 벤치로 밀렸다. 2019시즌 0.281이었던 타율이 올해 0.241로 떨어졌다.

하지만 ‘가을 야구’를 향한 순위 경쟁이 절정에 달한 이때 김민혁이 결정적인 홈런으로 이강철 감독을 웃게 했다. 김민혁은 27일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5−6으로 뒤지던 9회초 1사2루에서 대타로 나와 KIA 마무리투수 박준표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KT는 마무리 김재윤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7대6으로 역전승했다.

KIA 의 역전패에 LG 팬들이 KIA팬들보다 더 실망했다. 3위인 KT는 이날 4연승을 내달리며 80승1무60패를 기록, 2위인 LG(79승4무59패)와 게임 차를 없앴다. LG(0.572)가 KT(0.571)에 승률 1리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두 팀 중 자력으로 2위가 가능한 팀은 3위 KT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2경기를 남긴 LG가 전승해도 승률에서 앞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KT는 28일 KIA, 29~30일 한화와 맞붙으며, LG는 28일 한화 30일 SK와 대결한다.

5위 두산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6과 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3대0으로 꺾었다. 두산은 77승4무61패로 4위 키움(80승1무62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과 키움은 30일 맞대결을 펼친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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