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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 또 양성' 호날두, 자가 격리 중 유벤투스 응원..."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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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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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 재검사에서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에 호날두는 자가 격리 중인 자택에서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소속팀을 응원했고, '호우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유벤투스는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갖는다. '메호대전'으로 주목받았던 경기였지만 호날두는 참가하지 못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8일 "코로나19 인해 호날두는 메시와의 라이벌 경기를 참가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뒤, 프랑스전이 끝나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다행히도 호날두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고, 최대한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유벤투스가 최근 성적이 부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라이벌인 메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도 호날두를 경기에 내보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도 바르셀로나 전을 앞두고 호날두가 경기에 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문을 보내 출전을 요청했고,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 음성 판정을 받는다면 호날두를 출전시켜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냈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여전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검사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고, 이후에는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짧은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자택에서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소속팀의 승리를 기원했고,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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