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FA 시장의 문이 열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147명의 선수가 FA 규정 20조 B항에 의해 FA 자격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구단별로는 뉴욕 메츠가 11명으로 제일 많으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0명,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9명,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8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추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만기된 추신수도 제시 차베스, 데릭 디트릭, 제프 매티스, 후안 니카시오, 앤드류 로마인, 에딘슨 볼케즈 등과 함께 FA 시장에 나왔다.
각 구단은 오는 2일 오전 6시 1분(미국 동부시간 1일 오후 5시 1분)부터 다른 팀에서 나온 FA 선수들과 협상이 가능하다.
퀄리파잉 오퍼는 2일 오전 6시까지 제시해야한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열흘안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FA 선수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이 2021시즌에 대한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날 2루수 콜튼 웡과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처럼 옵션대신 바이아웃을 택할 경우 해당 선수는 FA 자격을 얻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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