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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폭로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자신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여러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다.

A씨는 2017년 찬열이 지인을 통해 자신의 번호를 받아갔고, 연락하며 지내다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되게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근데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 버렸어"라고 폭로 이유를 전했다.

특히 A씨는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까지 10명이 넘는 이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며 "내가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어"라며 "좋았니? 참 유명하더라. 나만 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니 팬들만 몰랐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들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또한 A씨의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가 함께 찍힌 사진이 재차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합성 사진으로 드러난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