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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던독, 아스널에 졌지만 이색적인 기록 남겼다…유로파리그 최초 '파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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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던독이 아스널과 경기에서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던독은 3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2차전에서 아스널에 0-3으로 대패했다.

이날 던독은 전반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사실상 몇 수 위의 상대인 아스널을 이기긴 쉽지 않았다. 결국 던독이 택한 전술은 ‘선 수비 후 역습’이었다.

전반 막판까지 아스널의 공세를 잘 막았지만,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내줬다. 2분 뒤 조 윌록에게 실점했고, 후반 초반엔 니콜라 페페에게 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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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몇 번 못해보고 패한 던독이지만, UEL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기록을 수립했다. 90분 내내 아스널을 상대로 단 한 번의 파울도 하지 않았다. 아스널이 파울 20회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UEFA컵에서 UEL로 명칭을 바꾼 2009/10시즌 이후 최초의 일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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