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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1 라인업] 인천의 운명이 달린 '경인 더비', 박주영vs무고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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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 고성환 기자= 인천의 잔류가 달린 K리그1 마지막 라운드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서울을 이끄는 박주영과 인천을 이끄는 무고사 모두 선발 출장한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29점으로 7위, 인천은 승점 24점으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인천은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를 원하는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올해의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는 서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박주영을 비롯해 조영욱, 정한민, 오스마르, 주세종, 김원식, 김진야, 윤영선, 황현수, 윤종규, 양한빈이 선발로 투입된다. 벤치에는 윤주태, 권성윤, 한찬희, 한승규, 강상희, 김원균, 유상훈이 대기한다.

기적적인 잔류 드라마를 준비하는 인천은 3-1-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선발 명단에는 무고사와 아길라르, 김준엽, 정동연, 지언학, 김준범, 김도혁, 오반석, 문지환, 양준아, 이태희가 이름을 올린다. 교체 명단에는 마하지, 김대중, 송시우, 김채운, 임은수, 최범경, 정산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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