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은 2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YTN 조은지, 양시창 기자의 ‘故 최숙현 사태 단독 연속 보도’와 한겨레 이준희 기자의 ‘“나도 숙현이를 때렸다” 가해 선수 뒤늦게 폭행 인정’ 기사를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뽑았다.
또 기획 부문에서는 세계일보 송용준, 서필웅 기자가 7월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보도한 ‘체육계 폭력 악습 끊자’ 기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체육계에 여전히 만행하고 있는 폭력 실태를 널리 알리고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제도를 지적해 대안을 이끌어 낸 기사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스포츠 폭력이 근절되기를 바라는 뜻을 나타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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