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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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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친 KBL, 지난해보다 평균 득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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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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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1라운드가 끝났다.

지난 10월 9일 개막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지금까지 총 45경기가 치러졌다. 이 기간 10개 팀 평균 득점은 82.7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78.9점) 대비 4.8%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자유투 성공률은 74.2%로 지난 시즌(68.3%)보다 5.9% 상승, 야투 성공률은 44.7%로 지난 시즌(43.8%)보다 조금 올랐다.

특히 1라운드 기간 국내선수가 한 경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횟수가 35회로 기록됐다. 지난 시즌(33회)과 비교해 2회 증가했다.

또 국내선수 비중이 득점 2.8%(64.1%→66.9%), 어시스트 6.9%(80.6%→87.5%), 리바운드 1.7%(60.6%→62.3%)에서 모두 올랐다. 국내선수의 활약이 경기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졌다는 걸 의미한다.

아울러 2020-2021시즌 1라운드에서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된 경기들이 많았다. 이번 1라운드에서 10점 차 이내 점수 차 경기는 총 32경기, 연장전은 3경기였다. 3번의 연장전 모두 부산 KT 경기에서 나왔다.

한편 1라운드 종료 기준 1위부터 최하위(공동 8위)까지 승차가 단 4경기로 2006-2007시즌 3경기 차에 이어 프로농구 출범 25시즌 중 역대 2번째로 적은 승차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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