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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산후조리원` 엄지원X장혜진, 이번엔 `설국열차`…산후 세계 꼬리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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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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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산후조리원’에서 산후 세계로 입성한 엄지원의 본격적인 조리원 생활이 펼쳐진다.

웃음과 공감, 그리고 따뜻한 위로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8부작)이 이번엔 영화 ‘설국열차’를 완벽하게 패러디한 엄지원과 장혜진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지난 첫 방송에서 웃음과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리얼한 출산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산후조리원. 배우들의 찰진 열연과 작가의 리얼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공감 백배 스토리, 그리고 코미디부터 공감과 위로 코드까지 적재적소에 녹여낸 유연한 완급 조절이 돋보였던 연출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회사 최연소 상무로 승진한 날, 산부인과에서는 최고령 산모가 된 현진(엄지원 분)이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느낀 수많은 감정들은 많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이제 갓 엄마가 된 그녀가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에 본격 입성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산후조리원’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영화 ‘설국열차’의 한 장면인 듯 완벽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엄지원과 장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허름한 차림의 엄지원은 한 눈에 봐도 꼬리칸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장혜진은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 변신, 영화 속 주인공으로 완벽히 녹아 든 두 사람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장혜진은 그간 수 없이 접했던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의 패러디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때문에 엄지원과 장혜진, 두 사람이 영화 패러디를 통해 극 중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오늘 밤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무사히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에 입성한 엄지원. 한밤중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장혜진의 뜻밖의(?) 방문이 엔딩을 차지한 만큼, 본격적으로 산후조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될 엄지원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더해진 ‘설국열차’ 패러디 장면은 벌써부터 파란만장한 조리원 적응기를 예고하며 오늘 밤 방송될 ‘산후조리원’ 2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2회는 오늘(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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